## 박미옥 형사의 말 🕵️‍♀️ _(범인 검거에 대하여)_

1. 🕰️ 그냥 말없이 5분간 지켜본다.  
2. 🗣️ 그가 사용하는 '말'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본다.   

         (내 생각: 한 개인의 표제어 사전을 구축한다.)
3. 🔁 그의 언어로 사건을 재구성해 보며 그의 내면을 읽는다.
         (내 생각: 사용 어휘의 조작적 정의를 통해 그가 속한 세계에서 사유의 범위를 한정한다.)

     

 

예) 자살하려고 한강 다리 위에 선 '심리학과 교수'에게 할 수 있는 말.

     교수: 다가 오지 마세요. 나 심리학과 교수예요.

     형사: 교수님도 잘 아시겠지만(교수의 언어), 제가 형사인데 그냥 돌아갈 수 없다. 옆에 서 있게만 해 달라.


 💬 한마디:   
형사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하고,  수사는 결국 사람을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일이나 다름없다고 믿는 전직 형사

🔗 [기사 원문 보기 (시사IN)](https://www.sisain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5033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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